미국에 오시는 분들이 가장 먼저 하는 일이
핸드폰 개통이고 그 다음이 보통은 은행계좌 오픈이다.
중고차를 구매하든 아님 하우스의 유틸리티를 신청할때
현지 계좌가 있어야 모든 것이 수월하다.
그래서 미국 도착해서 가장 먼저 해야 할 것 중에 하나가
미국현지은행 계좌 개설 및 카드(데빗카드, 또는 신용카드) 만들기이다.
거주지라고 이야기할 곳이 있으면 최대한 빨리 은행 오픈하면 됩니다.
학생인 경우 소셜번호를 받지 못하므로 i20서류랑 여권 등으로 개설 가능
거주지는 에어비앤비면 그쪽 주소를 집으로 해서 오픈 가능하며
주소는 결정되었고 아직 들어가기 전이면
집주소를 알려주고 일단 신용카드, 데빗카드는 호텔로 받겠다고 이야기해도 됨
1. 체이스은행 (Chase Bank)
저는 처음에 미국 집 근처 가장 가까운 메이저 은행인
체이스은행에서 계좌를 개설하였습니다.
참고로 체이스은행은 secured credit card가 없습니다.
그러니 신용이 없는 미국에 처음 입국한 사람은 신용카드 만들기가 쉽지 않고
당연히 데빗카드만을 만들어야 합니다.
(참고로 데빗카드는 어디든 그렇지만 크게 혜택이 없습니다.)
물론
후기들을 보니 소셜넘버가 없음에도 처음부터 신용카드가 개설된 분들도 계시긴 합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소셜번호가 없으면 처음부터 신용카드가 발급되기는 쉽지 않습니다.
계좌오픈은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신분증빙 서류, 여권, 비자 등과 거주지 증빙서류 등을 가지고 방문하면 만들어줍니다.
![](https://blog.kakaocdn.net/dn/c3FVoP/btrNth66Fuh/5aRlZUtro3XQTz5VLvRrq0/img.jpg)
그리고 초기에 중고차 구입 등 목돈 지출때문에 한국에서 급히 달러를 송금하였으나
송금이 바로 이루어지지 않는 문제가 발생하여
일주일가량 체이스 은행 서비스센터와 전화통화를 했었습니다.
이건 극히 예외케이스이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어쨌든 전 이 송금오류로 인해 중고차 구매를 못해서 디파짓을 입금하고 거의 일주일을 추가로 보내게 됩니다.
그래서 렌트카도 기간을 몇번을 연장하였습니다.
그래서 결국 다른 은행을 방문하게 됩니다.
2.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미국에 온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한다고 하는
한국인들에게 좀 더 친숙한 뱅크오브아메리카(BOA)를 찾아가서
계좌를 오픈하게 되었고 여기서는 하루도 걸리지 않고 국내송금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여기는 Secured credit card가 있어
일반 신용카드중에 만들고 싶은 카드를 선택하고 그 카드를 secured 카드로 발급받으면 됩니다.
![](https://blog.kakaocdn.net/dn/O653E/btrNqW3Fv16/zwofIj5Q3bDAeYvAK63a0k/img.jpg)
한국에서야 신용이 최고등급이겠지만 여기서는 신용기록이 하나도 없는 사람이라
한국에서의 소득, 한국 은행 계좌잔고 등을 보여줘도
SSN이 없으면 대부분 신용카드를 만들 수가 없습니다.
물론 예외적으로 만들었다고 하는 후기들도 있긴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첨에는 Secured credit card를 만들어 줍니다..
secured credit card란
한마디로 deposit을 넣어놓고 그 만큼의 한도를 쓰는 신용카드입니다.
데빗카드와의 차이점은 보통 데빗카드는 아무런 혜택이 없으나
신용카드는 종류에 따라 여러가지 혜택들이 많습니다.
저는 참고로 대표카드인 cash back 카드로 만들었습니다.
첨에는 디파짓을 작게 넣었다가 디즈니월드 annual pass 결재에 한번에 결재할 금액이 커서
부득이하게 디파짓을 3,000달러로 늘리고 사용하였습니다.
사용중에 사용금액이 디파짓 한도까지 꽉 차면 은행어플에서 바로 신용카드 계좌로 돈을 송금하면
다시 한도가 만들어져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뱅크오브 아메리카 캐시백카드는 3% 캐시백 항목을 선택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grocery쪽은 2%정도이고
초반에 살 것들이 많으니 바로 신용카드로 발급받고 특급으로 송부해주면 2~3일정도 뒤면 수령 가능함
나름 캐시백 비율이 높은 카테고리는 사용금액 한도가 있어서
그이상 사용하게 되면 1% 캐시백으로 적립됩니다.
그래도 데빗카드보다는 훨씬 나으니 보통 은행계좌 개설하시고
이 카드를 만드시면 좋습니다.
![](https://blog.kakaocdn.net/dn/dHEIF7/btrNoso9F5R/Rjhvrt4kZLX3YZNnvZeMTk/img.jpg)
![](https://blog.kakaocdn.net/dn/dq5DNs/btrNqclx1kS/kB6KjURiceeIikOBY2s0mk/img.jpg)
저는 참고로 도착해서 미국 하우스 입주일이 20일뒤에 결정되어
데빗카드는 그냥 나중에 들어갈 집으로 배송시켰고
당장 쓰고 싶은 카드인 신용카드는 호텔로 특급 배송으로 받았습니다.(이틀 소요)
그럼 초기에 금액을 많이 사용하는 물건, 가전제품 등을 살때
신용카드를 사용하고 캐시백을 많이 받을 수 있습니다.
나중에 기회되면 위에 카드중에 오른쪽 카드도 만들어서
적립율이 높은 3%, 2% 구간 한도를 다 쓰면
그 다음부터는 무제한 1.5% 적립카드를 쓰시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습니다.
secured card는 카드개설 보너스 지불이 없지만
신용기록이 조금 쌓인후에 은행에 이야기하게 되면
일반 신용카드로 unlimited카드를 발급받으면 200불 보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보통 시큐어드 신용카드를 잘 사용하면 몇개월후 디파짓을 돌려준다는 은행의 메일을 받게 되고
디파짓을 돌려받게 됩니다.
3. 결론
미국에 오게 되면 주재원으로 올 수도 있고 학생비자로 공부를 하러 오게 될 수도 있습니다.
각자 사정에 따라 연계된 은행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현지 회사와 연게된 은행이라던지
아님 학교와 협력관계에 있어 좀 더 혜택이 좋은 은행은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럼 혜택을 확인하시고 그게 좋은 조건이면 그 은행을 이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은행 방문 및 준비서류는 비슷할 것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일반적으로 뱅크오브아메리카가 여러모로 사용하기 편리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시큐어드 신용카드를 만들 수 있는 은행이라는 점이 가장 큰 메리트인거 같습니다.
다들 잘 참고하시어 빠른 정착하시길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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